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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앵커 멘트> 쌀쌀한 날씨 속에 오늘 전국에서 화재가 많이 일어났습니다. 연휴 첫날 사건사고는 최형원 기자가 종합했습니다. <리포트> 창문 틈으로 시뻘건 불길이 쉴새없이 뿜어져 나옵니다. 오늘 새벽 6시쯤 서울 화곡동의 한 다세대 주택 4층에서 난 불로 집안에 있던 40살 강 모 씨가 숨졌습니다. <인터뷰>인근 주민: "꽝하고 뭐가 터지는 소리가 나더라고요. 나와서 문을 열어보니까 연기가 이렇게 올라오고 있더라고요." 비슷한 시각 부산의 한 세탁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1,2층을 태우고 5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. 공장옆 가건물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불로 소방서 추산 1억 5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. 오늘 오전 11시 20분쯤에는 제주도 서귀포시 앞바다에서 스킨스쿠버 다이빙을 하던 35살 이모 씨가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. 경찰은 이 씨가 어선에 부딪힌 뒤 의식을 잃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환자를 싣고 가던 구급차가 승용차와 부딪쳐 넘어졌습니다. 교통 사고를 당해 구급차에 실려가던 환자 37살 김 모 씨는 다행히 가슴 등에 추가 부상만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. 주한 미국 대사관 담벼락에 오바마 미 대통령을 비난한 낙서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. 경찰은 이 낙서가 오늘 새벽에 쓰인 것으로 보고 인근 CCTV를 확인하고있습니다.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.